최근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다”며 총선 출마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유튜브에 첫 영상을 올렸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21년 11월 개설됐으나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위해 영상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라는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 업로드 된 후 조씨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순식간에 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첫 영상의 조회수는 23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조씨는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를 좋아한다”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그는 “영상 일기 같은 것을 남겨놓으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라며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1만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중에는 ‘예쁜 조민씨 힘든시간 잘 버텨줘서 너무 감사해요~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좋은 아버지 밑에서 멋지게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의 글이 다수 달렸다.
한편 조씨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출마설'과 관련해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