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Art&Tech대학 패션디자인학과가 세정의 남성복 브랜드 이승현 전 총괄이사를 초청해 강소기업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강소기업CEO 특강은 우수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 이사는 남성복, 골프, 캐주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5년간 패션 기업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부산대 의류학과 박사를 졸업하고 영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의 취업 및 창업 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는 패션 트렌드에 따른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국내 패션마켓 흐름을 반영한 유통전략 변화, 취·창업 최신정보 등이 참가학생들에게 전해졌다.
취·창업 준비에 대해 이 전 이사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며 “진입하려는 분야, 업체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으로 간접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지형 교수는 “학생들의 취·창업 프로그램과 상품기획·일러스트·텍스타일 등 공모전에 참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기업과의 산학연계를 바탕으로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