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부는 특구의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의 만족도,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특구발전에 관한 기여도 등을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이전 및 출자 33건, 연구소기업 설립 9건, 신규창업 14건, 육성기업 매출액 186억원, 일자리 창출(고용수) 175명, 투자연계 35억원 등 모든 평가 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중견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기업 기술의 수요처로 중견기업을 연계했고 육성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설비 및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AC) 및 전문지원기관 등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충남 과학기술 투자 협의체와 미래 자동차 투자심사역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강소특구 중심의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식재산(IP)기반 분석 및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투자기관과의 협력(10개 이상)으로 투자 및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입주기업 분석을 통한 지역수요 분석 및 맞춤형 해결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새로운 에너지”라며 “올해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보유한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