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동백마을 찬찬찬’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1동 ‘우리동네 좋은가게’ 후원으로 매주 저소득 가구에 밑반찬 세트 4종(연 2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면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 세트를 전달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돕고, 안부까지 확인한다.
협의체는 하반기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급격한 물가상승 및 고령, 장애,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으로 추가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반찬가게도 두 곳으로 늘려 지원한다.
구본선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 여건과 물가상승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이웃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고 계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