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 통역 코디네이터들이 본격적이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의료 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코디네이터 4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의료관광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사업의 지원을 받아 프리랜서 형태로 외국인 환자 통역이 필요한 의료기관에 파견돼 진료 통역 활동을 한다. 앞으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등의 국제진료 업무 현장실습 교육을 받아 실무형 현장전문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부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신규 위촉까지 포함하면 11개 언어권 170명의 코디네이터를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