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타메이트(대표이사 사장 이창욱)가 2023년 1분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규모 추이와 관련해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가 작년 4분기(7,556억 원) 대비 151.1% 증가하여 1조 8,972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거래 규모는 개발 자산의 선매입 사례에서 비롯되어 준공 전에 선매입 계약을 체결했던 건들의 22년, 23년 초에 준공되어 잔금을 치룬 사례들이 대부분이다. 선매입을 제외한 거래 규모는 784억 원이며, 이는 자가 사용 목적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거래 규모를 살펴보면, 서부권이 수도권 전체 거래 규모의 약 40.8%인 7,74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동남권에서는 전 분기와 거의 비슷한 규모인 4,503억 원이 거래되었다. 올해 2분기에는 고백리 물류센터 B동을 비롯해 여주 가남읍 물류센터, 이천7물류센터, 부발읍 송온리 물류센터 등의 선매입 기계약 체결 자산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물류센터 공급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이며, 2023년 1분기 약 47만 평을 기록하였다. 인허가 및 착공 사례를 바탕으로 산정하면, 2023년 수도권 물류센터의 신규 공급 면적은 처음으로 연간 200만 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기준으로 누적 공급 면적은 1천만 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권과 서북권에서 신규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급 상승 추세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권의 연말 누적 공급은 약 400만 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남부권과 서부권은 각각 200만 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중에는 인천에서 9만 평 규모의 혼합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남권과 남부권에도 5만 평 이상의 초대형 물류센터가 예정되어 있어 공급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의 2023년 1분기 물류 보고서를 통해 물류센터의 주요 거래사례 및 세부지역별 공급 이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젠스타메이트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으로, 부동산 리서치 및 컨설팅, 자산관리, 투자 및 개발사업자문, 임대차자문, 기업부동산서비스, 물류 부동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