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4년만에 개최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10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 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성주군 성밖숲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성주만이 가진 세계최고 품질의 참외와 품격있는 생명문화의 모습을 보였다.
4년간의 준비 끝에 치러진 올해 축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데 집중해 성공했다는 평가다.
성주군 최초로 시도된 가변객석으로 관람 인원을 최대화 하고 탁 트인 개방감으로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연출시도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시그니처 광장에는 참외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야외 구조물과 전국 최초로 축제장에 아나몰픽 미디어 구현과 성주참외 마스코트 참별이가 등장하는 3D 실감 영상을 제작해 참외와 생명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또 자연 그 자체인 500년 왕버들이 아름다운 성밖숲에는 대형 야외 놀이공원 키즈랜드를 조성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장에 오래 머물게 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대형바이킹 등 3종 놀이시설, 퓨전형 뮤지컬과 인형전시, 연령별 맞춤 놀이를 제공하는 베이비놀이터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성주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초전초등학생들의 줄넘기 공연, 생명선포식에 참여한 월항초등학생들의 퍼포먼스 등 성주군 군민 참여형 축제가 되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는 별고을 운동장, 성주군청 주차장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최대치의 시설을 확보한 주차공간으로 교통흐름을 순조홉게 했고, 깨끗한 행사장 환경, 다양한 먹거리와 재미가 공존한 먹거리존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하게 즐기도록 했다.
야간 개막식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