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등을 위한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을 전국 규모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사 1억원, 최우수상 2개사 각 4000만원 등 총 2억4500만 원의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선발된 총 10개 내외의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벤처투자사가 담임멘토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멘토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9월 부천시 상동에 개관하는 웹툰융합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공모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영화,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장르 산업을 비롯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콘텐츠 분야와 정보통신산업 혁신기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콘텐츠 기반 창업기업이다.
공모접수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인터뷰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는 지난 30여 년간 뚝심있게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해 왔다.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한 콘텐츠의 발굴, 창작,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K-콘텐츠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써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스타트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