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 결과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군포시 수도사업소의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를 평가하고 점검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51개 유해위험물질을 취급 또는 처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995년 산업안전보건법상 공정안전보고서 이행상태 평가 및 점검 제도가 시행된 이래 적용 대상이 강화된 조건에서 치른 첫 평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군포시는 정수처리 과정에서 염소를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받았다.
평가 결과는 P, S, M± 4등급으로 분류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S등급을 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가 수도물 정수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일수록 안전을 최우선하는 자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