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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지분법 자회사 실적 호선 기대…배당수익률 6.9% 가능”

[대신증권 보고서]

“하반기부터 자회사 및 효성 실적 개선”







대신증권(003540)효성(004800)에 대해 효성중공업(298040)·효성첨단소재(298050)·효성티앤씨(298020)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주가 회복뿐 아니라 6.9% 수준의 기말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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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 2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04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87.3% 줄어든 규모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화학제품 수요가 부진했던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대신증권은 효성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효성중공업이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분법 자회사 실적 및 주가와 연동돼 하반기로 갈수록 효성의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말 배당수익률은 약 6.9%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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