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첫 설명회가 31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공항의 군공항은 대구시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재정사업으로 건설한다.
대구시는 시를 대신해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부지를 개발할 사업대행자(공동출자법인)를 연내 선정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50대 건설사 및 지역건설사, 금융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