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엔솔-레드캡투어, 전기차 배터리 관리사업 맞손

"최고의 전기차 관리 솔루션 제공"

김태영(오른쪽)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장 담당과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이 30일 서울 중구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김태영(오른쪽)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장 담당과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이 30일 서울 중구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 30일 레드캡투어(038390)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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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레드캡투어가 관리하는 공공기관 대상 렌터카에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다. 전기차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관리·진단·인증·사용 후 배터리 활용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B-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사업 중 하나다. 개인 전기차 사용자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상시 진단 및 수명 예측부터 잔존가치 평가에 이르는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이 보유한 대량의 전기차를 대상으로도 배터리 관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최고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은 “업무협약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기차 운영 형태가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차량 이용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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