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를 위해 무인 숙박시설에 대한 불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인 숙박시설의 경우 관계인이 부재중이거나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는 시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많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 북부 각 소방서 등 26명으로 구성된 11개 단속반을 불시에 가동해 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은 각 대상처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그 외 소방 안전관리 업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숙박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인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상물 관리자들도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