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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KPN Corp, 바이오가스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ESG 전문기업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송효순)가 'KPN Corp'와 손을 잡았다.

에코바이오홀딩스와 'KPN Corp'는 지난 5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바이오가스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위한 3건의 업무협약을 맺고, POME(Palm Oil Mile Effluent)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처리, 고질화로 차량연료, 도시가스 및 그린수소 등 활용 가능한 Bio CNG 사업 추진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3개 사업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후속 업무 추진도 이어갈 방침이다.


POME-Bio CNG 사업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과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사업 연구과제를 통하여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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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바이오가스 중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수소(H2S)를 미생물 공법으로 처리하여 유기농업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황으로 전환하는 전처리 공정과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물에 의해 흡수, 정제하여 97% 이상의 고순도 메탄으로 고질화 하는 공정으로 구성된 기술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 김영민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네시아 POME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하여 전처리 및 고질화를 통하여 팜농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황 및 고순도 바이오메탄을 생산함으로써 자원의 순환,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고, 메탄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저감의 다양한 편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KPN Corp는 25개소의 팜농장 및 팜오일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팜오일을 생산하는 과정 중에 발생되는 유기성 폐수인 POME(Palm Oil Mile Effluent)는 바이오가스 생산에 적합한 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팜농장에서는 폐수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도 가능하게 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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