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들에게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행복 주간은 지난 4월 20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가 개최한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내 대표 관광명소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과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12일, 13일 2일간 일 1000매 한정으로, 한국민속촌은 14일, 15일 2일간 제한 없이 진행한다.
무료입장권은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 이용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이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만 지급한다.
무료입장권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현장에서 이용 대상 확인을 위하여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무료입장은 시설별로 각 1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