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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흑자 가능…하반기엔 아이폰15 실적 기여”

[대신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이익 114억 전망






LG이노텍(011070)이 2분기 영업적자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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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 원을 유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561억 원의 영업적자 및 시장 전망치인 173억 원 적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환율 상승 효과 및 광학솔루션 원가개선으로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LG이노텍에 유리한 업황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15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올해 3·4분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호조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아이폰15는 아이폰14 대비 판매가 증가하면서 평균공급단가도 상승해 (LG이노텍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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