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월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對우간다 무상원조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로공사(주관사,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현지 고속도로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메뉴얼을 개발하고,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 개발, 현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초청연수 등으로 3년에 걸쳐 우간다 도로청(UNRA)과 협력해 수행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우간다 고속도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과 더불어해외도로 운영관리 등의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