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생활밀착형 사업 탄력 붙었다…시민 호응에 상수도 긴급상황 알림 문자 등 시행

용인시가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 사진 제공 = 용인시용인시가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 사진 제공 = 용인시





올해 초 이상일 용인시장이 각 부서에 시민에게 도움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지시한 이래 수립된 사업은 71건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중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 등 46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대형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도로를 청소하는 소형 전기 노면청소차, 코로나19 걱정 때문에 책 빌리기를 주저하는 시민을 위한 ‘북 드라이브 스루', 출·퇴근 상습정체를 풀기 위해 도입한 '용인대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이 높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남은 사업을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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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진되는 사업은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등 25개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수도 긴급공사로 인한 단수나 이물질 발생 시 문자 안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치형(충전식) 주차시설 200대를 설치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이달까지 시스템을 설치해 내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간 점검했다.

회의에서 이 시장은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용인=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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