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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 "9년차인데 활약 미미하다고?…보여줄 것 많다" [SE★현장]

그룹 VAV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서브칸셔스(Subconscious)’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그룹 VAV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서브칸셔스(Subconscious)’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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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브이(VAV)가 2년 9개월간의 '군백기'에 느꼈던 감정과, 9년 차 아이돌로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다만 멤버들은 불안보단 자신감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브이에이브이만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브이에이브이의 미니 7집 '서브칸셔스(Subconsciousㄷ)'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지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데뷔하는 후배 그룹도 보고, 활동하는 그룹도 봤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불안하진 않았다. 그냥 빨리 활동하고 싶다, 다른 매력으로 바꿔서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룹 VAV 지우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서브칸셔스(Subconsciou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그룹 VAV 지우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서브칸셔스(Subconsciou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브이에이브이는 지난 2015년 데뷔해 햇수로는 올해 9년 차 아이돌이 됐다. 긴 활동 기간에 지치거나 회의감이 들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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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이에 대해 "저희가 연차가 오래된 그룹이기도 하고, 누군가는 연차에 비해 활약이 미미한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희들은 아직까지 우리 그룹이 보여줄 게 많다고 이야기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지우의 말대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계속 있었다. 물론 연차가 많이 돼서 신선한 느낌이 없을 수 있고 그런 부분이 있지만, 저희는 매번 저희 앨범을 들어보면 새로운 장르에 시도하고 콘셉트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저희 길을 묵묵히 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저희끼리 잘 이야기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브이에이브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서브칸셔스'를 발매하고 2년 9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디자이너'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라틴 댄스곡이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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