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6592억 수주…올해 목표 34% 달성

LNG운반선 척당 2.54억달러 고가 수주

선별수주로 연간 실적 목표는 부진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총 6592억 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북미 소재 선주에게 납품하는 LNG운반선의 척당 선가는 2억 545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계약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실적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 수주 금액 95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원유운반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 잔고는 147척, 270억 달러 규모로 LNG운반선 비중은 70%(87척)에 달한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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