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 불안과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유통 중인 일본산 참돔, 도미, 가리비 등 수산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요오드, 세슘134, 세슘137 성분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여 오염여부를 확인한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