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문 열어

개별보육실 5실, 주거공간 6채 등 조성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 성장 지원 기대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경상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연제구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청년 창업가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부산시는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연제구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부산경상대학교는 창업공간 제공과 기업성장 지원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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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기업 입주공간은 개별보육실 6실, 창업카페, 개방형 사무실로 조성했으며 기존 기숙사는 2인실 6채의 창업가 주거공간으로 새단장했다.

해당 창업주거 복합공간은 디지털 창작자(크리에이터), 웹툰·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특화해 지역청년은 물론 아시아지역이나 타 지역의 청년들도 유입할 수 있도록 창업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새 사상구(동서대학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 등 창업지원시설 3곳이 문을 열었다.

시는 산하 기초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협업해 창업 기반을 구축하는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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