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과원·CPR·KIC유럽 , 스타트업 발굴·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힘 모은다

도내 스타트업 EU시장 진출 발판

경과원·CPR·KIC유럽 업무협약. 사진 제공=경과원경과원·CPR·KIC유럽 업무협약.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에서 파리수도권투자진흥원(CPR), 글로벌혁신센터(KIC유럽)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스타트업 글로벌 기술 사업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상호 간 스타트업 생태계 공유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강성천 원장이 강조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강화’와 ‘스타트업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파리-베를린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게 경과원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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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럽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동남아, 중동 등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14일 비바테크 경기도관에서 독일 GTAI(독일무역투자진흥처) 투자유치담당 필립 코베너 수석을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의 독일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룩셈부르크 경제부 담당자와 면담도 가졌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비바테크 2023 기간 동안 도내 15개 디지털 기술기업이 참가하는 ‘경기 DX관’을 운영해 도내 디지털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경기 Pitching Day’를 운영해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IR 행사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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