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편입한 채권의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및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다. 상품명에 표기된 것처럼 각각 2025년 6월, 2026년 6월에 청산된다.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목표 만기수익률과 듀레이션(만기)은 각각 4.15%, 1.91년이다.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목표 만기수익률, 듀레이션은 각각 4.25%와 2.82년이다. 두 ETF 모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는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며 “반대로 금리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