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행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여성 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1979년 수협에 입사한 강 행장은 44년간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 금융 부문을 두루 걸치며 지난해 11월 내부 출신 첫 여성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강 행장은 앞서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 여성 부장, 여성 부행장 등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강 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누구나 공평하고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라는 사명으로 알고,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천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