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에서 지난 17일 개최한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첫 행사가 150여명아 참가한 가운데 올해 행사 서막을 열었다.
이번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 집결해 5개조로 나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과 떡메치기 체험,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를 했다.
이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강녕전으로 이동해 옛 선비들이 먹었던 주먹밥·냉국수 체험, 달빛 아래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와 장원급제 3행시 시상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입선한 10명에게는 오미자청 등의 특산품을 제공했다.
달빛사랑여행은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인 7월 8일·8월 5일·9월 2일에 3회차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