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기업 아토리서치가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아토리서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00억 원을 웃돌게 됐다.
아토리서치는 소규모에서 대형 사이트까지 구축할 수 있는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5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이후 SK쉴더스·한국투자파트너스·삼성벤처투자·한국벤처투자·미래에셋벤처투자·하나은행 등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외 특허 109건을 출원했고 이 중 90건을 등록시킨 바 있으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ICT Growth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토리서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을 본격화하고 올해 하반기 내로 DC 운영업체를 인수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