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차기 사장 공개모집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과 맞물려 정승일 전 사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전력 사장직은 공석인 상태다.
응모 자격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전제 했다.
향후 후보자들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서류, 면접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재가를 거쳐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