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업계 1위 브랜드 농심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제품 초성 이벤트가 공개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는 출시 전 신제품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얼리어먹터' 이벤트가 초성 여덟 글자와 함께 올라왔다. 농심은 "역대급 스낵으로 거듭날 신제품" "그 누구보다 빠르게, 출시 예정 신제품을 만나보세요~” 등의 말과 함께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일분 네티즌들은 “꼬마 먹태 청양마요?” “먹태깡 청양마요맛” “청양마요 명태깡맛?” 등으로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1985년에 명태맛깡(명태깡)이 있었음. 그리고 작년에 ‘명태깡’ ‘황태깡’ ‘먹태깡’ 상표 출원했대”라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실제 농심은 지난해 2월 특허청에 ‘농심 먹태깡’ ‘농심 황태깡’ ‘농심 명태깡’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농심 먹태깡’ 상표만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농심 황태깡’과 ‘농심 명태깡’ 상표는 아직 ‘출원/심사 중’ 상태다. ‘출원/심사 중’은 상표출원서가 출원일 인정요건을 갖추어 특허청에 수리되고 심사관 배정이 된 상태다.
한편 농심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4%, 47.3%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각각 16.9%, 8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