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정부, 7월 국고채 14조원 발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7월 14조원 수준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14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5조원)보다 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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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물별로는 2년물 17조원, 3년물 25조원, 5년물 23조원, 10년물 26조원, 20년물 9억원, 30년물 35조원, 50년물 5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고채 입찰방법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 제16조 등에 따른 단일가격낙찰제 한시 적용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26일 국고채 30년물 입찰부터 동 규정 제8조 제8항에 따른 차등가격낙찰제로 환원할 예정이다. 다만 같은 기간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비경쟁인수 한도율 확대 조치는 2023년 4분기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상반기 국고채 발행 규모는 98조6532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중에는 35~4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2022년 3분기 발행실적(39조7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세종=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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