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베트남 진출 中企 경영 수월하게”…중기중앙회, 베트남 장관과 경영환경 개선 논의

김기문 회장 및 현지 기업인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논의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만나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만나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을 만나 현지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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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등은 △코로나19 이후 기업 경영환경 개선 위한 정책 △외국인 노동허가, 비자 발급 등 투자환경 개선 △경기 불황 시 세무조사 유예 등 유연한 세무행정 △베트남 수입화물에 대한 입항 전 수입신고 제도 도입 등 베트남 현지에서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베트남은 생산기지이자 주요 수출 시장이지만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베트남 정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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