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를 주도한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이제 스무 살이 되어 기후위기 교과서를 들고 전세계 독자들을 찾아왔다. 제목은 어떤 수식어도 달지 않은 ‘기후 책(원제 The climate book)’이다. 표지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연도별로 시각화한 가열화 줄무늬(Warming Stripes)로 인쇄했고, 툰베리를 포함한 총 104명의 필진의 이름이 담겼다. 3만3000원.
■기후 책(그레타 툰베리 외 지음, 김영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