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가전 탑재 소프트웨어도 LG' 국제표준 시험기관 글로벌 첫 인증

LG전자, SW 안전 지정시험기관 인증

가전 SW 평가 자체 분석·평가 가능해져

프랭크 주트너(왼쪽)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인성 LG전자 SW센터장(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프랭크 주트너(왼쪽)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인성 LG전자 SW센터장(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가전 탑재 소프트웨어(SW)의 기능·신뢰성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산하의 SW공인시험소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최근 안전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TUV 라인란드에서 이 분야 인증을 받은 건 LG전자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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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인증에 따라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IEC 60730-1, IEC 60335-1)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LG 생활가전은 제품 자체의 품질 뿐 아니라 가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까지 인정받게 돼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난해 6월에도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 분야에서 대외적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전무)은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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