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사진) 전 경북 포항시 부시장이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청장은 지난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국제통상과장과 예산담당관을 거쳐 의성군 부군수,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친 정통 관료다. 김 청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김 청장은 “기업이 자유롭고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폭넓은 지원으로 최상의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경경제청은 대구시의 테크노폴리스·신서첨단의료·국제패션디자인·수성의료, 경북도의 경산지식산업·영천첨단부품산업·영천하이테크파크·포항융합기술산업 등 8개 지구(18.45㎢)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유치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