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여성경제인들에게 걸림돌이 아닌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돼야 합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여성 CEO 오찬 포럼’에서 “AI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여성기업인에게 경영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여성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대표는 ‘AI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의에 나섰다. 이 대표는 “앞으로 AI를 통해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엔진이자 일상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 대표가 잘 설명했다”며 “국회에서도 AI 관련 토론회가 열리고 관련 법안도 제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생물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부분을 계속 보완한다”며 “이에 따라 법도 같이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