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진선규, 류승룡을 비롯한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 했다.
7일 바른손이앤에이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전격 크랭크인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이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원주민 전사와 통역사인 빵식(진선규)을 만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에서 전직 국가대표 양궁선수 진봉 역할을 맡았다. 진봉의 아마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의 손길을 내밀 현지 혼혈아 출신 통역사 빵식 역은 진선규가 맡는다. 두 배우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나 신들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봉에게 오직 실력으로만 발탁되는 현지 부족 출신 활의 명수 시카, 이바, 왈부 역은 브라질 출신 배우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가 맡는다. 세 배우 모두 글로벌 OTT 시리즈 및 브라질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촬영을 위해 양궁 연습 등의 준비에 한창인 이들은 실제 아마존 한 부족의 후손까지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류승룡, 진선규, 브라질 3인방 배우들은 한국과 해외 로케이션을 오가며 '아마존 활명수'의 스펙터클한 재미를 쌓아갈 예정이다.
지난 3일 열린 리딩 현장에서 류승룡은 “오랜 기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어떠한 현장보다 어려울 영화이지만 그만큼 재미있을 거라 확신한다. 스태프, 배우들의 모든 면면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다 같이 뜨겁고 즐겁게 엑스텐(양궁에서 10점을 맞춘 활을 쪼개어 10점을 다시 쏘는 기술)을 쏘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선규는 현지 통역사 말투로 인사하며 “한국 온 지 47년 된 빵식이입니다. 멋진 분들과 행복하게 찍고 싶다”며 밝은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지난 5일 크랭크인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