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신임 문체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왔으며 TV 탤런트와 연극배우, 연출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명박(MB)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문화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도 위촉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과 복두규 인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위촉장 수여 후 유 특보와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과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고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