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마스터피스 뮤지컬 '레미제라블' 8년만에 돌아온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 기념으로

10월부터 부산·서울·대구 등 공연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대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한국 라이선스 공연이 10월 부산을 시작으로 국내에 상륙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 8년 만에 라이선스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뮤지컬계의 영원한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3000만 명이 관람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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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폭발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2013년 ‘제 7회 더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한 당시 최고의 흥행작이기도 하다.

올해 레미제라블은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기념해 부산(10월, 드림씨어터), 서울(11월, 블루스퀘어), 대구(2024년 3월, 계명아트센터) 등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제작사는 현재 내정된 캐스팅은 없지만 완벽한 배우를 찾기 위해 까다로운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디션에는 기성 가수, 성악가, 대학생 등 약 3000여 명의 배우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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