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아카데미 첫 강연으로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관심을 모으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현명한 부모, 건강한 아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생애단계별 이해와 학습을 통해 올바른 자녀양육과 소통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특강으로 진행했다.
또한 질문을 통해 부모 고객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강연 행사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시민들은 “초등학생 자녀가 사춘기가 시작돼 자녀 육아에 힘든 점이 많았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은영 박사님의 강연을 통해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은 9월 5일 오후 3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임홍택 작가(주요 저서 '90년생이 온다')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 △세 번째 강연은 10월 17일 오후 3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YouTube '김작가TV' 운영)의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창원아카데미는 다양한 방면의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 품격 높은 강연을 매년 개최해 시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삶의 지혜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