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이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비상교육’과 AI디지털 교과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자체 AI솔루션 ELA를 보유한 에듀템은 이번 비상교육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 3월부터 초중고에 도입이 확정된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상교육의 콘텐츠를 에듀템이 디지털화하고, 공교육 현장 교사의 학습 모니터링과, 학습자 역량과 속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 발행사가 가진 콘텐츠 전문성과 에듀테크의 기술력이 결합할 수 있도록 매칭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비상교육 출판컴퍼니 최대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듀템의 ‘ELA AI 솔루션’을 통해 선생님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역량을 결합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템 신정훈 대표는 “비상교육의 교과서 개발 노하우와 에듀템의 AI기술력이 결합된다면 국내 최고 수준의 AI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적극적 교류를 통해 맞춤형 교육에 적합한 AI 기반 학습과 개별화된 맞춤형 코스웨어 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