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이전 시너지 효과가 높은 2차 대상 39개 기관 중 20여 개 유치를 목표로, 해당기관별 유치 논리개발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차 이전 대비해 1차 이전기관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공간 확대, 제도적 개선사항이나 지원책 발굴 등에 대한 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해서 지산학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5개년)’에 대한 수립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국토부의 2차 이전이 다시 논의될 때까지 사업계획 등을 본격화하고 관련 부처 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산업 연관성 등 유치 필요성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