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포스코인터 여자탁구단 등 대관령 환경정화활동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피너스 여자 탁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일 강원도 대관령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피너스 여자 탁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일 강원도 대관령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피너스 여자 탁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이 합동으로 친환경 플로깅(운동하며 환경 정화 활동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양 선수단과 임직원 및 연맹 관계자 약 35명은 최근 강원도 평창 동계훈련센터에 모여 상호 응원과 선전을 다짐하고 평창군 선자령 일대 대관령 숲길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는 2011년 해체 위기에 있었던 서울시청팀을 인수, 12년간 15억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해 여자 탁구단을 운영해왔다. 최근 국내 프로 탁구단 최초로 ‘스피너스’라는 구단명과 새로운 마스코트도 공개하며 신흥 명문 탁구단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메인스폰서로서 2011년 시작해 10년간 약 35억 원의 후원금과 썰매 구입 비용,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1월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6년까지 추가로 12억 원과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맺기도 했다.

스피너스의 양하은 선수는 “반갑게 맞아주신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사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양하은 선수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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