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野 의총 ‘불체포특권 포기’ 불발, 이런 당의 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추인을 시도했으나 불발됐습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1호 쇄신안을 추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특권 포기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 결국 추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의총 시간이 짧았다”면서 “다음 의총에서도 우선순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전날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을) 안 받으면 민주당이 망한다”고 압박했는데요. 그래도 버티기를 하는 당에 미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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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을 지켜보면서 한국과 미국을 겨냥해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 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보다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3일 전했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도발의 원인을 한미 양국에 떠넘기려는 억지 주장인데요. 이제는 북한의 ‘적반하장’ 행태에 휘둘리지 말고 단호히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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