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전'…"7개 지역 2800여명 경력 대거 투입"

피해 큰 충청 등 지역에 41개 부대 투입

나머지 5개 부대는 부산·전남 등 5개 지역

서울12기동대 등 경찰관들이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문경 영신동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신제공=경찰청서울12기동대 등 경찰관들이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문경 영신동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신제공=경찰청








경찰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충북과 충남 등 7개 지역에 총 2800여 명의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을 대대적으로 투입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호우 피해가 큰 충북·충남·전북·경북 지역에 41개 부대 2500여 명, 그 외 부산·전남·경남 지역에 5개 부대 300여 명이 투입돼 침수주택 집기류 정리와 유류물·토사 제거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 사망자와 실종자가 대거 발생한 충북·충남·전북·경북 지역 시·도경찰청은 '피해자 케어팀'을 자체 구성해 장례 절차 지원과 구조 생존자에 대한 심리적 응급조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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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수해 지역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경찰서장급인 총경 경찰관을 협력관으로 파견해 주민 대피와 교통통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74기동대 등 경찰관들이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남 논산 성동면에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서울 74기동대 등 경찰관들이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남 논산 성동면에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경찰은 또 충북?충남?전북?경북청 ‘피해자 케어팀’ 46명을 파견해 유가족과 지자체 공무원을 연계해주고 장례절차 등도 지원한다. 구조 생존자에 대한 심리적 응급조치 등의 활동도 전개된다.

한편 전국 259개 경찰서에서는 관할 자치단체에 ‘협력관’을 파견해 경찰이 파악한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치단체의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주민 대피, 교통통제 등에 경찰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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