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보다 5.01%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 실적 개선은 시간 문제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6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온의 미국 조지아 1, 2공장 수율/가동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영업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6월 첨단기술차량제조(AVTM) 조건부 승인을 통해 자본적지출(Capex)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시점에서 미국 공장 수율 및 가동률은 올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 지역 연간 배터리 출하량은 작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