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아이폰14 프로로 촬영한 신곡 ‘ET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 뉴진스의 음악과 아이폰의 촬영 성능을 함께 알린다는 전략이다. 뉴진스는 지난 3월 ‘애플 강남’ 개소식에서도 등장한 바 있어 장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애플은 21일 뉴진스가 글로벌 공개한 신곡 ETA 뮤직비디오로 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TA는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의 타이틀 곡 중 하나다. ETA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제작된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 작품이다.
촬영은 뉴진스의 ‘Ditto’, ‘OMG’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맡았다. 댄스 장면은 아이폰14 프로의 ‘액션모드’를, 깊이감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시네마틱 모드’를 활용했다. 또 아이폰 페이스타임 기능을 활용한 장면을 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광고 영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아이폰으로 서로의 안무를 찍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TA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신 감독은 “시나리오를 집필할 때부터 아이폰이라서 할 수 있는 시도와 의미를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