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의 기술창업 기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청년 창업가가 참가 대상이다. 특히 인천시 거주자 또는 본점 소재지가 인천에 있는 경우 우대 가점을 받을수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업플랫폼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8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9월부터 1단계 서류 심사에서 12개 팀을 선발하고, 2단계 대면 발표 평가에서 최종 6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10월 23일 최종 본선에 진출하며, 인천시는 본선에 대비해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종 본선에서는 대상 1팀(시장상), 최우수 2팀(시장상), 우수 3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게 상장과 총상금 46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은 인천시의 역점 사업인 ‘청년 해외진출 기지’사업에 참여할 경우 서류 심사가 면제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와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타 지역 창업가 및 기업은 인천으로 전입하거나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창업가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인천의 꿈이 돼 대한민국의 미래로 펼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