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9p(-0.05%) 내린 2608.47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47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86억, 기관은 8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1.45%), 기계업(-0.49%), 금융업(-0.4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1.51%), 의료정밀업(+0.32%), 화학업(+0.2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28% 내린 7만 0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명문제약(017180)(-4.79%), 한창(005110)(-3.96%), 한미반도체(042700)(-3.8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무브넥스(010100)(+10.55%), 포스코스틸리온(058430)(+8.48%), 금양(001570)(+6.5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28개, 상승종목은 1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