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전체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304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3월 2033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을 시작한 지 3개월 여 만에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마음을 이끌어냈다. 단지는 특허를 획득한 수건 살균기를 부착한 욕실 플랩장과 디자인등록이 완료된 신발장 하부 ‘센서LED 조명’ 살균기 설치로 차별화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유리난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사용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착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계약도 빠르게 완료됐다”며 “부산 속 ‘We’ve’ 명성을 이어가고, 고객이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3만 5000여 가구)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해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형성된다.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 경기 침체에도 전국적인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비롯해 인천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도 원주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최근 경기도 안양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와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까지 계약을 완료하면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