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레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 앱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PC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 '아레스' 사전 설치 후 게임 접속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외형의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다.
국내 게임사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아레스'는 공상과학(SF) 배경의 MMORPG다. 미래적인 기계 갑옷인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펼치는 논타깃 액션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클래스별로 다양한 무기와 보조무기를 조합하고, 슈트를 부위별로 꾸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아레스'의 콘텐츠는 크게 혼자 또는 다른 이용자와 협동해 적을 물리치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와 별도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PvP(플레이어 간 전투), 팀 대전 기반의 경쟁 콘텐츠 등이 있다.
정식 출시는 25일 오전 11시다. 사전등록에는 2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월드(서버군)'을 추가로 열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레스’는 올해 최고의 대작 MMORPG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